콤프장 상사와 이근선씨의 제휴

드라이슈트 첨단기술 배우기 위해 영국 타이푼사에 두번 다녀와

풍등출판사 Scuba Diver 1995년 11/12월호에서
 


영국 타이푼 본사의 기술자, 디자이너들과 기념촬영

국내에 있는 잠수복 기술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 기술이 크게 향상되어 있기는 하지만 본을 뜨거나 재단하는 부분 및 패션감각에 있어서는 아직 선진국을 따라갈 수 없다고 자인한다. 그리고 드라이슈트 분야에서는 기술적 차이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한다.

10 여년 전부터 한국잠수, 우정사, 자이언트로 회사를 옮겨오며 잠수복 재단사로 일해 온 고참 기술자 이근선씨는 우정사에 있을 때도 일본의 다이빙 페스티벌에 구경가서 기술자 답게 일본 잠수복을 기술면에서 분석하고 그들의 기술이 앞서 있음을 자인해 온 사람이다.

그런 그가 근래에 와서는 드라이슈트를 배우기 위해 영국 타이푼사에서 두번이나 연수를 받고 왔다.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타이푼의 한국 대리점인 콤프장 상사의 장인환 대표가 후원했기 때문이다. 다른 수입업체들도 마찬가지 사정이지만 장인환씨도 영국의 타이푼을 수입하면서 A/S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전문가도 아닌 자기 자신이 A/S 교육을 받아 보았자 현실적으로 가용성은 없는 것이다.


영국 타이푼사의 기술자로부터 이근선씨가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장인환씨는 자신이 수입하는 타이푼 드라이슈트의 A/S를 해결할 인력이 필요했고 이근선씨는 외국의 드라이슈트 제조기술 자체에 궁금증과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장인환씨는 이근선씨를 두번이나 영국으로 데려가 타이푼 드라이슈트에서 연수교육을 받게 한 것이다.


영국 타이푼사의 기술자로부터 이근선씨가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두사람의 말에 따르면 이근선씨는 타이푼 드라이슈트의 모든 수선(부츠를 교환 부착시키는 기술까지)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장인환씨는 모든 부품과 부속을 공급해 주게 되어 있지만 수선 작업은 반드시 콤프장상사가 인정하는 타이푼에 한해서만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약속되어 있다. 이근선씨가 경쟁 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므로 이근선씨 자신도 자기 회사 내에서 타이푼에 관한 A/S 작업은 못하며 집에서 해야 한다. 또한 다른 경쟁업체들이 수입한 비네오프렌계 드라이슈트의 A/S도 이근선씨가 한다면 계약 위반이 된다. 왜냐 하면 그 모든 기술을 장인환씨의 후원으로 배워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근선씨는 현재 독립을 하여 'O₂슈트' 라는 슈트회사를 설립하여 웻슈트와 네오프렌계의 드라이슈트를 제작하며, 자가공장에서 직접 Typhoon의 모든 슈트를 수리한다.
TEL :  031-709-8147 /8      FAX : 031-709-8149     주소 : 경기도 분당시 야탑동  283-9  

장인환씨가 이근선씨와 함께 런던 북부 티사이드(Teesside) 시에 있는 타이푼 공장에 처음 연수를 간때는 지난 7월 2일 ~ 9일 이었다. 이때 또 한사람의 슈트 기술 탐구자인 김만호란 사람도 동행했었다.

이근선씨는 실제 5일간의 연수기간 가지고는 자신있는 기술 습득이 덜 되어서 또 다시 장인환씨와 함께 10월에 영국으로 갔다.

장인환씨는 타이푼이 기술자들이 이근선씨의 한국인 체형에 대한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해 한국으로 수출하는 것은 완전히 이 데이터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따라서 여러 수입업체들이 한국형 드라이슈트라고 말하는 것은 타이푼의 한국형 슈트와 근본적으로 개념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타이푼은 완제품 부츠를 따로 콤프장 상사에 공급하여 소비자의 발에 안맞는 경우 한국에서 교환접착을 하게 함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

타이푼 드라이슈트가 다른 비네오프렌계 드라이슈트와 다른 점은 봉제없이 접착으로만 만들었다는 점이다.

콤프장 상사는 혼자서 입고 벗는 다이아고널 지퍼형과 프런트 엔트리 형, 등지퍼형을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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