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장인환씨에게 공기분석 의뢰

미국정부기관이 자격인정하고 불러

풍등출판사 Scuba Diver 95년 11/12월호에서
 

95년 9월26~29일 사이에 콤프장상사 대표 장인환씨가 사이판 항만 건설 현장으로 출장을 가 컴머셜 다이버들이 사용하는 후카용 에어콤프레서의 기계 점검과 공기분석을 해 주고 돌아왔는데 미국 정부기관이 장인환씨의 라이선스를 인정해서 공기분석 서비스를 맡겼다는 사실에 장인환씨는 매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장인환씨가 사이판에 초청된 연유는 알려진 바로는 이렇다.

사이판 항만공사중 다이버가 수중폭파 작업중 실수로 사망한 사고가 생겼다. 미국의 노동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Lab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stration)는 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혹시 콤프레서의 공기가 나빠 다이버의 정신상태에 이상이 왔기 때문에 실수를 저질렀을 지도 모르므로 콤프레서의 공기성분도 분석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노동부는 담당 스콧트 노울스(Scott Knowles)를 파견해 항만건설 감리회사 EFC(Efrain F. Camacho)와 합의해 건설을 수주한 한국의 삼성건설로 하여금 압축공기분석 전문가를 데려오도록 했다. 삼성건설은 전문가의 발견을 한국환경기술연구소에 의뢰했으나 연구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압축공기 전문가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본지를 구독하고 있는 직원이 있어 장인환씨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삼성건설은 즉시 장인환씨의 자격에 관한 서류를 사이판으로 보냈는데 그것은 장인환씨가
오스트리아의 포세이돈 콤프레서 회사, 이탈리아의 에어로서브 회사 및 에어로테크니컬 콜트리 회사로부터 받은 4장의 디플로마(Diploma)이다.
사이판에 체제중인 미국의 공무원과 공사감독 회사는 즉시 장인환씨의 자격을 인정하겠다는 답신을 보내 왔는데 한국의 국가 자격증이 아닌 유럽의 개별회사들이 발행한 디플로마가 무조건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은 세계의 무대가 어떤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사례가 되었다.
장인환씨는
포세이돈 에어체크(Poseidon Air Check)분석장비를 가지고 출장을 갔으며 미국 공무원, 미국 감리회사 총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검사를 실시했다.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기름, 수분의 함량을 측정했으며 공기의 질에는 이상이 없었고 수분은 과다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결과를 밝혀냈다. 의견서에는 수분분리기를 장착한 필터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해 주었다.
장인환씨는 여비외에 수임료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하며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해서 다소 겁을 먹었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영어로 된 검사보고서 양식을 철저히 준비해 갔기 때문에 일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인 공무원은 PADI 오픈워터 다이버였는데 장인환씨가 자신의 다이빙 PADI 인스트럭터 자격증 다른 단체의 인스트럭터 자격증 3가지를 보여주자 더욱 신뢰하는 눈치였다고 한다.
장인환씨는 공기분석 서비스도 영업종목에 포함시키고 있으나 수년이 지나도 국내의 다이브숍이 장인환씨에게 분석을 의뢰해 온 일은
단 한건도 없으며 1991년도에 제주도의 대국해저관광이 한번 검사를 받았을 뿐인데 대국해저관광은 다이브숍이 아니며 자회사의 다이버를 위해 검사를 한 것이다.
단지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양양잠수센타가 장인환씨에게 검사의뢰를 해놓고 있는 중이다.(95년 10월현재)
장인환씨는 다른 일로 수시로 지방출장을 다니고 있으므로 출장중에 공기분석을 해주면 1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본인의 말로는 검사시약 값이 비싸서 10만원이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한다.
수많은 다이버고객의 건강을 염려하여 공기분석을 해보는 국내의 다이브숍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다이버들은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본지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차원에서 공기분석을 실시한 다이브숍의 기사를 뉴스란에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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